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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돌연 '5천만 원' 빠져나갔다...뻥 뚫린 농협 '개편 착수' / YTN

2025-08-26 1 Dailymotion

누군가 자신의 정기예금을 담보삼아 돈을 빌리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평소 농협 거래하던 70대 A 씨에게 벌어진 일로, 5천만 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상호금융 모바일뱅킹 앱에서 위조 신분증을 사용해 A 씨 몰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, 경찰과 금융감독원 등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아들 : 어머니가 신분증을 타인에게 양도를 하거나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그런 적이 없으시고….] <br /> <br />범행에 이용된 신분증은 주소 등이 원본과 달랐지만, 비대면 거래 시스템에서 적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실제와 다른 정보가 담긴 신분증을 이용해 비대면 계좌 개설이 되는지 직접 시험해 본 결과, <br /> <br />손으로 정보를 바꿔 써 일반적인 신분증과 확연히 달라 보이는데도 보안 시스템은 이를 걸러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신분증의 몇 개 정보만 뽑아서 원본과 확인하기 때문인데, 금융당국 역시 위조 신분증으로 보안이 뚫릴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바일뱅킹 신분증 인증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한 YTN의 연속 보도 이후 농협중앙회도 곧바로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실명 인증 시스템이 위조 신분증에 뚫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안면인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달 안에 계좌 개설이나 상품 가입 등 거래에 안면인식을 전면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은 이를 위해 비대면 입출식 및 대출 상품 가입을 잠시 중단하고 시스템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농협중앙회가 모바일뱅킹 앱 보안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편에 착수한 가운데, 이번 대책이 위조 신분증 등에 의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이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정욱 <br />디자인ㅣ지경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707341271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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